[중국증시-마감] 부동산 경기 약세에 혼조세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1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부동산 경기 약세와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3.23포인트(0.76%) 하락한 3,028.05, 선전종합지수는 4.83포인트(0.29%) 상승한 1,684.15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성장 전망 불확실성에 따른 매도세를 반영해 대체로 상단이 제한됐다.
이날로 연기됐던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HKS:2007)에 대한 법원 청산 심리는 또다시 연기된 가운데 중국 내 소비 둔화도 이어졌다.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110억 달러의 역외 채권을 채무 불이행했으며 현재 역외 부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용선제’ 연휴 기간에도 여행 수요가 실망스러워 관광 관련 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선전 지수의 경우 일부 기술주 강세에 장 막판 낙폭을 대거 회복한 후 소폭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 전반적으로는 이번 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이날 중국 본토와 홍콩의 벤치마크 지수는 모두 4월 이후 최저 종가 수준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장중 3,013.86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는 지난 4월 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29위안(0.04%) 올린 7.1135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상하이 지수에서 다양한 소비자 서비스 부문이 가장 큰 폭 상승했고 해운회사 부문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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