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재무제표 중점심사 회계이슈·업종 사전예고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금융감독원은 2024년 재무제표 심사 시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이슈와 중점 심사 대상 업종을 선정하고 13일 사전 예고했다.
금감원은 사전 예방‧지도 중심의 재무제표 심사 취지에 맞게 매년 6월에 다음 사업연도에 중점 점검할 분야를 미리 공표한다. 회사와 감사인이 회계오류 취약 분야에 대해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결산과 회계감사를 수행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4대 중점 점검 회계이슈는 △수익인식 회계처리 △비시장성 자산평가 △특수관계자거래 회계처리  △가상자산 회계처리 등이다. 금융감독원은 2024년 재무제표가 확정된 이후 2025년 중 각 회계이슈별 심사대상 회사를 선정하여 중점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수익인식 회계처리 대상업종은 제조업, 도·소매업과 정보서비스업이다. 플랫폼 산업의 발전 등으로 거래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수익기준(K-IFRS 제1115호)에 근거해 계약을 식별하고 대가를 산정하는 과정 등에서 회계처리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수익인식모형에 따라 수익을 적정하게 인식하고 있는 지 점검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비시장성 자산평가는 전 업종을 대상으로 주요사항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된 자산양수, 주식인수 등 거래금액 현황, 비시장성 자산의 비중이나 관련 주석공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특수관계자거래 회계처리, 가상자산 회계처리도 전 업종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뤄진다.
금융감독원은 회사 및 감사인이 중점 점검 회계이슈별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2024년 재무제표 작성 및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협력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회계현안설명회 등을 통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24년 재무제표가 공시되면 회계이슈별로 대상회사를 선정해 재무제표 심사를 실시하고, 위반사항 발견 시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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