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광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광업협회, 한국광해협회, 대한광업협동조합, 한국비금속광물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사업협동조합,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이철규 의원은 신년인사회에서 김재성 한국광업협회장을 비롯한 광업계 대표 200여명에게 지난해 노고를 격려했으며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광물자원산업의 희망찬 출발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난해 광업발전과 광산안전관리 유공자 11명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후 최 차관은 신년사를 통해 국가 첨단산업의 씨앗인 핵심광물의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밝혔다.
최 차관은 “광업계가 국내 광물자원을 지속적으로 탐사ㆍ개발해 광물자원 자립도를 높여나가달라”면서 “올해 광업육성 예산 257억원을 투입해 시추탐사와 현대화된 개발장비 등을 지원하고 민간의 광물탐사 및 광산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또 업계의 광산 안전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광산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안전한 광산 작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광산안전 예산 138억원을 지원해 광산에 갱내통신시설과 생존박스, 디지털 광산안전도 등의 광산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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