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4.02.0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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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비트코인(BTC) 채굴기업 주가가 하락했다. 마라톤디지털은 2.92%, 라이엇플랫폼은 3.72%, Hut8은 -3.31%, 클린스파크는 3.79%, 하이브 디지털은 3.13% 각각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채굴주의 성적이 저조했지만, 채굴주 주식의 단기적 약세는 장기적으로 봤을 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주는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의 역풍을 맞았다. 향후 2개월을 채굴주의 저가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신용등급이 높은 라이엇플랫폼과 클린스파크를 눈여겨봐야 한다. 다만 투자자들은 4월로 예정된 반감기를 앞두고 긴 호흡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약세에 대해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아 38,000~42,000달러 범위에서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연초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올해 신고점을 경신하고 2025년에는 최대 1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우리는 전통시장에서 암호화폐로 자본이 대거 유입되는 전례 없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준금리가 정점을 찍었고, 인플레이션은 완화되고 있으며 세계 각국 선거에서 통화 부양책 공약이 쏟아지는 매우 유리한 거시적 환경까지 펼쳐지고 있다. 우리는 비트코인과 BTC 채굴기업 주가 전망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7시 36분 현재 42,5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71% 하락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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